α 값만 보지 말고, ‘문항을 걸러내는’ 분석을 하세요
리커트 설문으로 분석을 시작하면, 거의 반드시 하는 단계가 신뢰도 분석입니다.
그런데 α 값만 확인하고 끝내면, 문항 정리의 절반을 놓치게 됩니다.
신뢰도 분석의 진짜 목적은
“이 문항들을 같은 개념으로 묶어도 되는가?”
“문항 중에 문제 있는 것은 무엇인가?”를 찾는 데 있습니다.
1) 메뉴 경로와 기본 설정
Analyze → Scale → Reliability Analysis
- Items: 같은 구성개념의 문항만 넣기
- Model: Alpha
- Statistics에서 Item, Scale if item deleted 체크



이 설정을 안 하면, 중요한 표가 나오지 않습니다.
2) Cronbach’s α 값 해석 (전체 신뢰도)
| α 값 | 해석 |
|---|---|
| .90 이상 | 매우 높음 |
| .80 이상 | 높음 |
| .70 이상 | 사용 가능 |
| .60 이하 | 문항 점검 필요 |
하지만, 여기서 멈추면 안 됩니다.
3) Item-Total Statistics가 핵심입니다
이 표에서 봐야 할 것은 딱 하나:
Corrected Item-Total Correlation
| 기준 | 판단 |
|---|---|
| .40 이상 | 좋은 문항 |
| .30대 | 보통 |
| .20 이하 | 제거 고려 |
이 값이 낮다는 건
→ 이 문항이 다른 문항들과 같은 개념을 측정하지 않는다는 뜻입니다.
4) “Scale if item deleted” 표 보는 법
여기서 진짜 중요한 포인트가 나옵니다.
어떤 문항을 삭제했을 때 α 값이 올라가는지
만약
- 현재 α = .72
- 특정 문항 제거 시 α = .81
이라면, 그 문항은 신뢰도를 망치는 문항입니다.
5) 이런 경우가 특히 많습니다
- 부정 문항 역코딩 안 한 경우
- 질문이 애매해서 응답이 흔들린 경우
- 다른 개념의 문항이 섞인 경우
신뢰도 분석은 이걸 정확히 잡아냅니다.
6) 신뢰도 분석의 올바른 순서
- 역코딩 먼저
- Reliability Analysis 실행
- Item-Total Correlation 확인
- α 올라가는 문항 제거
- 최종 문항 확정
이 과정을 거치면,
문항 정리가 통계적으로 깔끔하게 끝납니다.

체크리스트 (α 값만 보지 마세요)
- Item-Total Correlation 확인했는가?
- α가 올라가는 문항을 찾았는가?
- 역코딩 후 분석했는가?
- 같은 개념 문항만 넣었는가?
신뢰도 분석은
“통과/탈락”을 보는 절차가 아니라,
좋은 문항만 남기는 정리 과정입니다.





